조금 이르지만 다음 4분기 이후 자막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번 3분기에 5작품이라는 제게는 비교적 많은 작품의 자막을 만들어보았는데요. 거기에는 잠시 휴직을 하게 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는 배경이 있으나...
어쩌다보니 예상보다 조금 빠르게 복직하게 되어 8월말~9월초 이후부터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자막을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심야에 자막 작업을 해도 큰 무리가 없었으나 이제 다시 정상적으로 출근해야 하는 몸이 되기에...ㅠ
그에 따라 4분기 이후 자막 작품의 수도 지금보다는 줄어들 것 같네요.
우선 지금 하는 작품들 중 2쿨 이상으로 가는 작품은 가급적 이어가되...
한 분기에 진행하는 작품은 1~2작품, 많으면 3작품 정도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바람의 검심이 2쿨인 것으로 알고 있고... 그외 다른 작품들이 모두 1쿨에 끝나면 1~2작품 더 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신작은 못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스케줄은 가급적 지키고 싶지만 도저히 제 생활에 지장이 있겠다 생각되면 그때는 좀 더 고민을 해보아야겠지요.
이건 본업도, 부업도 아닌 온전히 제 자기만족을 위한, 어떻게 보면 취미활동에 가까운 거니까요.
그리고 블로그의 광고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자면...
다른 채널을 통해 블로그의 광고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받은 적이 있긴 합니다.
저도 블로그나 어떤 웹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광고 많은 건 불편하지만...
애드센스 운영해본 분이라면 아실 수도 있지만 제가 자막 올리는 것처럼 포스팅해선 수익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광고를 다는 건 이거라도 쌓이면 자막 만드는 1~2시간 동안 마실 커피값 정도는 되지 않을까해서입니다.
본업 쉬면서 틈틈이 하던 번역 부업도 쉬고 있고, 따로 운영하던 본업 관련 사이트의 광고는 봇이 공격한 건지 누가 일부러 쉬지 않고 클릭해댔는지 무효 클릭 때문에 정지 먹고 노출도 안 돼서 아내한테 눈치보여서라도 커피값 정도는 내밀어야 하거든요 ;
각설하고, 4분기 이후는 지금보다 작품 수는 줄어들겠지만, 그래서라도 더 제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잘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만큼 애니를 열심히 보지는 않아서 지금도 제가 자막 만드는 것 말고는 거의 안 보거든요.
그래서 4분기 신작 중 추천작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분기에 제가 자막 잡은 작품 중 지금까지 마음에 드는 순위는 이렇습니다.
1. AI의 유전자
2. 바람의 검심, 나의 행복한 결혼
3. 언데드 걸 머더 파르스
4.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빡했다
* 이 포스팅은 일정 기간 상단에 두겠습니다..
5 댓글
생업이 중요합니다... 취미생활을 미루어야죠....
답글삭제그게 맞는 거 같습니다 ㅎㅎ
삭제돼지간은 가열해라, 너를 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답글삭제어떠 실까요 두개다 신작이내욥
제목이 범상치않네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삭제티어문 제국이야기 원작을 재밌게 읽어서 애니가 기대되긴 하네요 .. 근데 인기가 좀 많을듯한데 .. 그외로 기대되는건 일본 역수입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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